안동 호반 그란폰도 후기
중국발 역병이랑 날씨때문에 갈까 말까 하다가 숙소 한참전에 결제 해둔 것도 있고 오전엔 비안온다고 아까워서 혼자 조용히 슥, 갔다옴
발열체크하고 가스실 입장
자바라관이 뿜어대는 살충ㅈ아니, 소독약으로 샤워
오피셜로는 천명넘는다는데 구라같고 솔직히 눈대중으로 800명 정도 온거같음
출발
입장부터 오픈구간까지 선두유도하는동안은 마스크 끼고 진행하는데
악랄한게 중간에 업힐껴있음..10...
그란폰도 마실나온 개쩌는 미벨러도 보고
터보크리오도 보..고?
...??? 형이 여기서 왜 나와????
혹시 전기자전거를 모터끄고 탄다는 굇수일지도 몰라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전기므틉 탄 아재도 봤는데 모다도핑 씨게틀면 주위에서 페달링 봤을때 티가 확남...
찾아보려니까 캠 꺼져있던 구간인듯
경찰분들 서있는거 보면 차량 통제하기는 하는거 같던데 동네 골목구간도 아닌데 어디서 들어오는건지...
그란폰도 가면 차량 이렇게 많이 다님????
산속의 물안개로 몽환적인 풍경은 10月
쓰레기 불법 소각..10...
거리적 사회두기 너무 적극적인거 같은데 파워거지 평지에서 죽어요....
시작부터 끝까지 낙타등 코스라 팩이 잘 안생기는거 같음...10...
생겨서 탑승하면 얼마 안지나 언덕나와서 공중분해되고 외로운 솔라하게됨
팩에 얹혀간 거리가 20킬로도 안될듯
마지막 전전 업힐이었던가
시마노상 콜라보급 아리가또...
※시마노측으로부터 소정의 콜라(245ml)를 지원받은 유료광고입니다
아니 왜 골인 지점이 깔딱 고개 정상인거죠
드디어 끝났네
평균 온도 8도씨... 이정도면 남쪽기준 혹한기날씨임니다...
분명 전날까지만 해도 일기예보로 오후에 비온다고 해서 끝날때즘 좀 맞고 말겠지 했는데,,,
대회장 갈때부터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더만 하루좽일 비옴
때문에 도중 렌즈 문제 있어서 헹구고 다시 낀다고 5분정도 정차한거 말고는 빨리 끝내려고 안장에서 못내림
보급소 간식도 못먹고 식권도 못쓰고
남은건 쇳조가리 하나와 간고등어 2미
그란폰도 처음인데 신고식 너무 세다...
보지는 못했는데 빗길에 낙차사고 몇건 있었다는데 디브에 28c라 살았다 @.@;;(사실 내리막 풀브레이킹 기어내려옴)
여러분들은 빗길 안라하십셔 아니 타지마십셔...
세줄요약
1. 안동 그란폰도 갔다옴
2. 춥고 비오고 배고프고
3. -디-